오랜만에 휴가를 나왔습니다. 정식으로 쓰는 휴가는 이게 처음일 거에요. 그리고 휴가를 나온 김에, 대전 방문을 했습니다.

이 글은 대전에서 돌아오는 열차에서 작성했습니다.

뭐 하러 대전까지

이번 휴가는 사실 대전 방문과 고양이별 정모가 주 목적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대전을 일부러 간 이유를 설명해야 했는데요.

부대에다가는 친구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실제 목적은... 싸이뮤직 방문이고요.

철도 파업이 끝난 첫날

문제가 하나 있다면, 철도 파업이 있었다는 거겠죠. 대부분의 편성이 증발하면서, 저도 열차편을 무려 천안에서 출발하는 차편으로 구해야 했습니다.

물론 복귀편은 천안역에서 다시 구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게 이 시간대(오후 6시 30분...)네요.

싸이뮤직에 가다

리붕이에게 대전의 명물은 뭐일까요?

대부분은 성심당이라고 답하겠지만, 전 싸이뮤직이 더 중요했습니다. 사실 성심당 앞에는 가지도 않았어요.

여기서는 마이마이, 츄니즘(한 판), 이지투 FNEX(두 판), 사볼(한 판) 등을 플레이했습니다. 일부 리절트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일부 리절트는 여기다도 올릴게요..

LOSTPHANTASIA DX MASTER

Eso Esu DX EXPERT

라방도 했는데, 제 계정엔 안 남아서 싸이뮤직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다운받아서 제 유튜브에다가 다시 올릴 거긴 해요. 물론 편집해서 ㅋ

어디까지 하고 온 거야

사실 지금 제 몸 상태로는 신곡을 다 채우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걸 다 채우고 오더라고요.

???: 님 왜 대전임? 납치당하셈

하나 더. 전 부대에 '친구 만나고 오겠다'고 핑계를 댄 만큼 진짜 친구를 만나고 오면 좋겠다 생각은 했는데요,

진짜 납치를 당할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지.

그래서 뭘 했느냐?

제 탐라를 보시면 아실 수도 있겠지만... 재연님을 만나서 이것저것 얘기하고 커모지 관련해서 썰 나누고 왔습니다.

아이스크립트 아이콘. 아이스크립트 아이콘도 이 때 돋거했어요.

마무리

막 얘기하다가 늦을 뻔한 건 안비밀이긴 한데요... 안 늦었으면 된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