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타르트 블로그에서 포크해서 블로그를 파봤습니다. 뭔가 본격적으로 작업해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사실 블로그처럼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있어요. 포스타입에서도 관련한 내용이 올라가고 있고, 대부분의 내용은 이미 마이크로블로그 미스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블로그 사이트를 만든 이유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뭔가를 만들고 싶어서 했다고 하는 게 맞으려나요?
이 블로그는 워지윅이 없습니다
업스트림의 공지 글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이 블로그는 워지윅이 아닌 마크다운 정적 파싱을 통해 굴러갑니다.
이 글도 마크다운을 키보드만으로 직접 쪄서 올린 거구요...
각종 기능이 없습니다
마크다운을 HTML로 찌는 기능밖에 없는 만큼, 태그나 방명록, 댓글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이 싹 다 빠져 있습니다.
비슷하게 굴러가지만 DB를 이용하기 때문에 댓글을 붙일 수 있는 WriteFreely(백엔드)보다는, Misskey Hub(소스 코드)의 블로그에 더 가깝습니다.
Misskey Hub에는 AiScript의 렌더러라거나 유저 번역을 통해 제공되는 다중 언어 기능, 아이쨩과 같은 기능이 덕지덕지 붙어 있을 뿐 사실 얘랑 거의 같다고 보심 돼요.
스택이 어떻게 되나요?
Vue.JS 위에 Nuxt3, marked 15를 올린 것으로 프론트엔드만 있습니다.
상당히 간단한 스택 구조라, 쉽게 모방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주 물을 만한 질문
피치타르트 블로그와 다른 점은?
피치타르트 블로그는 파비콘을 안 바꿔서 Nuxt3 로고가 뜨는데요, 여기는 그 파비콘까지 바꿨습니다.
향후 홈페이지(www.hotoras.kr)와의 통합도 예정하고 있어,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긁어오기 위한 밑작업으로 기존의 /md
디렉토리를 /blog/md
로 이전해 뒀습니다.
이건 순전히 코드 충돌 방지를 위함이라...
뭔가 굉장히 간단해 보여요!
맞아요! 너무 간단해서 조금만 개조하면 비슷하지만 다른 블로그를 구성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뭔가를 개조해서 개인 블로그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꼭 포크를 떠서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