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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확히는 어제, 눈이 왔어요.
무한의 제설
제발 이건 하지 말자 했었는데 결국!
결국! 제설의 시간이 오고 말았습니다.
근데 정신줄을 놔버린건지 6시간동안 해서... 결국 반쯤 기절한 상태로 돌아다닐 수밖에 없었네요.
사실 어제는 한 게 제설밖에...
사실 코코아님 생일이 어제였대요. 제설하느라 생축 문자 너무 늦게 보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설을 그렇게 길게 하다 보니 그냥 다른 걸 할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오늘은 미뤄오던 각종 마이그레이션을
어제 노트로도 발행했었죠.
크롬에서 불여우(Firefox by
원래 PC크롬에 로그인을 할 생각은 없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냥 토큰 밀어버리면 되는 거 아니야?
그래서 크롬 로그인하고, 파폭 깔아서 마이그레이션을 박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이트 회원탈퇴도 진행했어요. 워낙에 사이트가 많아서 언제 다 될지는 저도 모르지만...
홈페이지도 마이그레이션 완료
홈페이지 마이그레이션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마이그레이션을 했다기보단 URL을 바꿨다는 느낌인데요, 이거 때문에 DNS 레코드만 늘어난 건 기분 탓일까요..?
나중에 홈페이지를 깃허브를 통하지 않고 (클로즈 소스로) 배포하게 되면,
각종 인증 파일들도 넣어서 DNS를 좀 가볍게 할 생각이에요.
저 때가 되면 홈페이지와 블로그 둘 다 md 파일 구조만 남기고 소스 코드와 /public/
디렉토리Vue.js에서 빌드 이후 /
에 직접 뿌리는 파일들이에요도 깃허브에서 아얘 분리될 예정이라서,
/.well-known
과 같은 것도 넣는 게 가능해지거든요.
파이어폭스에서 좀 불편한 거
이건 사실 파이어폭스의 렌더링 엔진 문제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취소선이 가끔씩 이상하게 렌더링되는 게 확인됐어요.
이건 <--if firefox-->
..<--endif-->
로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라서... 고민이 있네요.
그래도 파이어폭스 쓰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제 폰에 크롬만 3개가 깔려 있는데요 (Release, Beta, Dev). 이렇게 3개씩이나 깐 이유 자체가 각 버전마다 지원하는 기능이 다 달라서 이래요.
제가 헤비 미스키스트(폰만 있으면 미스키만 들여다보는 수준이죠)다 보니까, Misskey의 렌더링이 깨지는 문제가 다량 발생하면 그냥 알빠노 크롬Dev 박아버리는 중입니다.
참고로 크롬 Dev는 PC에서 크롬 Beta랑 크로미움 버전이 같고요.. 이거 때문에 PC에서는 열리는데 모바일에선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근데 지금은 최소한 UI가 박살나고 있진 않아요. 이거 때문에라도 최신 Firefox로 당분간 생활해볼 생각이고요.
또, 제가 쓰는 확장 프로그램 대부분이 Manifest V3에 호환이 잘 안 돼요. 예를 들어
- Tampermonkey: JS 인젝션 확장으로 크롬에서 Manifest V3 미호환 사유로 차단
- 돌려돌려 돌림판: 웹 JS로 이전하면 되긴 하는데 기존 크롬에 있던 게 편하긴 했음 확실히
이러다 보니 쓰던 확장이 갑자기 짤리는 게 한두 개가 아니기도 하고요.
최소한 Firefox에서는 이런 게 거의 없어서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지금도...
이 글 자체도 Firefox에서 쓰고 있어요. 유튜브용으로 Mock as Chrome도 켜놨고요. (YouTube는 크롬이 아니면 동작을 그만두는 경우가 가끔 있다보니)
마무리
오늘은 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 거 같네요.
참고로 지금은 휴식 기간이에요! 공식적으로 개발을 하는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뭔가 찐빠가 날 수도 있어요.
그럼 다음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