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에서 15일까지 다녀온 겨울 휴가를 마치며 든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그래도 바깥 공기는 가끔씩 맡아 줘야하나봐요

아무래도 어쩔 수 없이 한 공간에서만 일하고 박혀있고 하게 되는데, 휴가를 통해서 바깥 공기를 맡아 주니까 확실히 리프레시가 되더라고요.

내년(2025년) 봄부터는 자주 휴가 나올 거니까 아무래도 좀 나으려나요?

소중한 분들도 만났죠

소중한 분들이라 하면, 아무래도 냥별 대책위 분들이라던가 하는 분들인데요.

이번 휴가의 주 목적이 냥별 대책위 정모였던 만큼, 이 목적만큼은 확실히 해결하게 됐네요.

안타까운 소식도 들었습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당분간 기획반이 비어 있는 상태로 대책위가 운영되게 될 것 같아요.

아마 당분간 공식 일러스트가 올라오는 일은 없을 예정이며.. 그래도 아직 정상 영업 중이니 크게 걱정하지는 말아주세요.

대전에서 한바탕 놀고 왔어요

여기에서도 보실 수 있겠지만.. 대전에서도 정말 한바탕 놀고 왔어요.

마이마이만 10판(31곡)에 이지투 두 판, 사볼도 한 판 했으니... 엄청 많이 했네요.

납치(고의)도 당해봤고요

자세한 레파토리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해요.

결국 거기서 만났대요
뭐 재밌었으니 된 거 아닐까요??

뜬끔없는 선물

이번 휴가 동안에 산 것도 있는데요,

연합우주 내선전화 (fedi-sip)에 물릴 전화기를 장만했는데, 쓸데없이 Cat.8을 끼워놨어요. 참고로 얜 Cat.5e를 지원합니다. 정말 쓸데없이 높은 사양이죠?

그리고 선물도 받았어요.

재연(@hyun1008@peacht.art)님이 갑자기 그림 하나를... 던져주시더라고요. 갑자기라서 당황하긴 했는데 사용처를 어떻게든 찾아서 쓰고 있어요.


이번 휴가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슬슬 뭐가 없는데 많은 혹한기 기간이기도 하고, 저도 약간 번아웃이 온 거 같아서(왜?) 당분간 개발을 쉴 것 같아요.

연합우주에는 계속해서 들어올 예정이니까 그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오늘 블로그 글은 여기서 마칠게요. 남은 2024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